경찰 추격 피해 달아나던 도난 신고 차량 사고 뒤 전복, 어린이 2명 타고 있어
도난 신고된 차량이 경찰의 추격을 피하다 전복되는 사고가 8일 오전 위티어 지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는 2명의 어린이도 같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하마터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의 도난 차량 추격전은 오전 11시경 벨플라워와 레이크우드가 만나는 지역에서 시작됐다. 차량 추격전은 6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으로 진행됐다. 이후 도난 차량 운전자가 로즈 힐스 출구 인근에서 사고를 내고 작은 둔덕 아래로 굴러 아래로 연결된 주차장에 차량이 전복된 상태로 멈췄다. 긴급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사고 차량에서 2명의 여성과 2명의 어린이를 구조했다. 이들의 부상 정도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 사고 차량 운전을 구조된 두 여성 가운데 한 명이 했는지, 아니면 다른 운전자가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어린이 경찰 차량 추격전 도난 차량 전복 어린이